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두 골 차로 이겨야 다음 라운드 진출의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폴 머슨은 예상했다.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을 목표로 해야 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폴 머슨의 조언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력 면에서 흔들리고 있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언제든 그들이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난 시즌, 아스날이 바이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2-2 무승부로 끝난 후 2차전에서 패배한 경험처럼, 레알 마드리드는 그러한 기회를 포착할 강력함을 가지고 있다. 아스날의 가장 큰 걱정은 수비의 핵심인 가브리엘 마갈리앙이스의 부상 결장이다.
이는 수비 안정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고, 새로운 중앙수비 조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공백을 어떻게 메꿀지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다. 반면, 공격 쪽에서는 부카요 사카의 복귀가 긍정적이다. 그의 복귀는 아스날의 공격력을 크게 강화시키며, 팀의 전체적인 경기 흐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 저하는 그들이 최근 몇 번의 경기를 통해 노출한 약점과 맞물려 있으며, 아스날은 이 점을 공격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특히, 레알의 수비 불안정성을 공략해 능동적으로 뛰며, 공격진의 속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아스날이 1차전에서 두 골 이상의 차이로 이기지 못한다면, 베르나베우 원정에서의 어려운 경기를 고려했을 때, 준결승 진출이 더욱 힘들어질 수 있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PSG와의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포드의 속도를 활용해 반격을 노려야 할 것이다. PSG는 유럽 무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적도 있지만, 래시포드의 역습은 언제든 상대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빌라는 높은 수비 라인 대신 상황에 맞는 유연한 전술 변화를 통해 PSG의 강력한 공격진을 상대할 필요가 있다.
이번 8강전은 두 팀 모두에게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이며, 각 팀은 전략적이며 효과적으로 준비되어야 한다. 이러한 준비가 없을 경우, 유럽 무대의 높은 압박 속에서 그 대가를 치를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