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와네리가 데클란 라이스와 부카요 사카의 조언 속에 성장 중인 가운데, 훌리오 밥티스타는 아스날이 마테우스 쿠냐 영입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아스날의 공격 고민, 마테우스 쿠냐가 해답일까?
아스날은 이번 시즌 끝을 향해 가면서도 공격력 보강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가브리엘 제주스와 카이 하베르츠의 시즌아웃 부상으로 인해, 득점력에서 리버풀과 맨유에 밀리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가 27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점은 아스날에게 있어 큰 대비점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르테타 감독은 여러 공격 자원을 물색 중이다. 올리 왓킨스, 알렉산더 이삭, 벤자민 세스코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전 아스날 공격수 훌리오 밥티스타는 울버햄튼의 마테우스 쿠냐를 강력 추천했다.
쿠냐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16골을 터뜨리며 인상적인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62.5m의 방출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여름 이적 가능성을 언급하며 아스날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밥티스타는 “쿠냐는 어려운 팀 상황에서도 득점력을 입증했고, 아스날처럼 기회가 많이 창출되는 팀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아르테타의 전술에 적응 가능한 쿠냐의 다재다능함과 결정력을 강조한 셈이다.
🌟 유망주들의 돌풍, 은와네리와 루이스-스켈리
한편, 아스날의 미래를 이끌 십대 선수들도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에단 은와네리는 이번 시즌 1군에서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그는 데클란 라이스와 부카요 사카의 조언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혀 팀 내 멘토링 문화의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켰다.
또 다른 신성, 마일스 루이스-스켈리는 좌측 풀백 포지션에서 기량을 인정받으며,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까지 이뤄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 승리에도 기여한 바 있다.
🎸 에드 시런과 데클란 라이스의 우정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팬들을 미소 짓게 한다. 데클란 라이스는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두 골을 넣은 뒤, 팝스타 에드 시런으로부터 축하 메시지와 함께 사인이 담긴 기타를 선물 받았다. 이 둘은 유로 2020에서의 인연으로 깊은 우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당시 시런은 아스날 선수들을 위해 직접 공연을 펼쳤던 일화도 전해졌다.
라이스는 “처음엔 노래를 못 부르겠다고 했지만, 결국 시런의 기타 반주에 맞춰 ‘Wonderwall’을 불렀다”며 웃으며 회상했다.
📅 크리스탈 팰리스전, 리그 마지막 시험대
아스날은 이번 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며, 그 후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을 준비하게 된다. 리버풀의 조기 우승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인 만큼, 아르테타는 컨디션 조절과 전략적 교체에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루기 위해, 아스날은 여전히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