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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유니폼을 입은 아담 워튼이 안필드에서 당당하게 공을 차고 있는 모습" |
아담 워튼이 4월 26일 애스턴 빌라를 3-0으로 꺾은 경기에서 맹활약하며, 리버풀은 이번 여름 그를 영입하기 위해 5천만 파운드 제안을 준비 중이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21세 미드필더 아담 워튼은 블랙번 로버스에서 이적한 지 1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FA컵 준결승전에서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보여준 퍼포먼스는 그의 클래스가 빅클럽 레벨에 도달했음을 증명했다.
리버풀은 이미 중원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도미닉 소보슬라이,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등 탄탄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 워튼을 노리는 이유는 명확하다.
→ '공간 전진성'과 '패스 전환 능력'**에서 기존 선수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담 워튼은 부드러운 볼 터치와 정확한 롱패스를 통해 상대 압박을 쉽게 탈압박할 수 있다. 특히 중앙 지역에서 수비와 공격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는 과거 마이클 캐릭을 연상케 한다. 실제로 리오 퍼디난드도 "캐릭 스타일"이라 극찬했을 정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한 아담 워튼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현재 팀 상황을 고려할 때 리버풀이 훨씬 더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안필드의 챔피언스리그 경쟁력, 위르겐 클롭 체제의 명확한 프로젝트, 그리고 최근 유망주 육성 트렌드 모두 워튼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
5천만 파운드라는 이적료는 현재 시점에서는 다소 높게 느껴질 수 있으나, 워튼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몇 년 뒤 "가성비 최고의 투자"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
해외축구 리뷰
리버풀의 여름 이적 시장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아담 워튼은 단순한 유망주가 아니라,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클롭 감독이 추구하는 '역동적인 패스 축구'에 최적화된 재능이라는 점에서, 리버풀이 이 영입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크리스탈 팰리스 입장에서도 워튼의 이적은 막을 수 없는 흐름처럼 보인다.
그를 지켜본 팬들은 "또 한 명의 잉글랜드 대표 미드필더가 탄생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여름, 아담 워튼의 이적 사가가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의 최대 화제가 될 전망이다.